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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위치와 대응법

태아는 엄마의 뱃속에서 성장하다가 분만을 할 시기에 접어들게 되면 자궁 입구 쪽으로 머리를 돌려서 출산 준비 자세👶를 취하게 돼요. 그런데 간혹 태아의 위치가 올바르지 못한 경우가 있어요. 그런 경우를 이상 태위라고 하는 데요. 베이비빌리와 함께 태아의 위치를 알아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태위에도 종류가 있어!어떤건지 한 번 알아볼까?태위란 태아와 산모의 등뼈 상호관계를 말해요. 이 등뼈의 위치를 보고 태위를 판단하는 데요. 먼저 종위란 태아의 엉덩이가 자궁 위쪽에 있고 머리가 자궁의 아래에 위치하는 모습을 말해요. 둔위는 다른 말로 역아👶라고도 하는 데요. 

이와 반대로 태아의 머리가 자궁 위, 엉덩이가 자궁 아래에 있는 걸 일컬어요. 산모의 배를 가로질러 누워있는 횡위와 태아 그리고 산모의 등뼈가 45도의 각도가 되는 사위도 있어요. 이 두 위치보다는 역아🤰가 가장 흔하게 발견된답니다. 


역아가 되는 이유는?대체 왜??ㅠㅠ임신 초기는 태아의 위치도 비교적 작고 양수도 많아서 태아가 다양한 자세를 취하고, 자주 움직여요. 하지만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가 자라서 몸집이 커지고 양수도 적어져서 초기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어요.

 그리고 산모의 자궁이나 골반이 좁아도 태아의 움직임에 방해가 된답니다. 움직이고 싶어도 못움직여서 역아👶가 될 수 있다는 거죠. 또는 염색체에 이상이 있거나 무뇌증과 같이 태아에 이상이 있으면 역아가 되기도 해요. 만약 역아 상태로 출산하게 되면 탯줄 압박이나 탈출증🩸이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답니다. 


우리아가, 지금 어디에 있니?아가야 만나서 반가워!병원에 가기 전에 산모가 직접 자가진단을 할 방법이 있어요. 태아의 태동이 배꼽 주변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느껴진다면 이상 태위를 의심🤔하셔야 하는 데요. 또 태아 머리 부분이 배꼽 아래가 아니라 위나 옆에 있다면, 병원에 가서 확인을 받아보셔야 한답니다.

병원에 가면 전문의의 도움으로 초음파🩺를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으니, 의심이 가신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는 걸 추천해 드려요. 


역아에 대처하는 자세
나도 곧 진짜 엄마라구!

임신 37주 이후라면 제왕절개를 할 준비를 하시는 게 좋지만 37주 전이라면 태아의 위치가 바뀔 가능성이 크니 간단한 요가 자세가 도움될 수 있어요. 고양이 자세🧘‍♀️가 이상 태위를 바로 위치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데요. 양손은 어깨너비, 무릎은 골반너비로 벌린 후에 숨을 들이마시면서 가슴을 위로 올려주고, 자연스럽게 원위치하면서 숨을 내쉬면💨 된답니다. 

이 자세는 역아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틈틈이 해주셔도 좋고, 역아 증상이 이미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바로잡는 데에도 좋아요. 매일 이 자세를 하고 옆으로 누워 잠을 자면 태아👶가 자리를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또 역아 회전술이라는 의학🩺👩‍⚕️의 힘을 빌릴 수도 있는 데요. 까다로운 시술이니 시술 받을 병원을 잘 찾아보시는 게 좋아요.